그룹 슈퍼노바(초신성) 멤버인 윤학이 코로나19 확진 1호 연예인에 이어 원정도박으로 입건되는 불명예를 안았답니다. 슈퍼노바에 악재가 연이어 발생한 것입니다. 9월 15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4일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을 원정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슈퍼노바 윤학과 성제로 밝혀졌답니다.
윤학과 성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 원~5000만 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답니다. 이들은 필리핀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15일 두 사람의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했답니다. 이어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답니다.
이에 앞서 윤학은 4월 국내 연예계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일본 활동을 마무리하고 3월 24일 귀국한 윤학은 이틀 뒤인 26일에는, 강남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를 만났답니다. 이후 A씨 또한 확진 판정을 받았답니다. 해당 소속사는 윤학이 A씨와는 지인이라서 만났을 뿐 업소를 방문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해외 입국자로서 2주간 자가격리를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답니다.
당시 윤학은 현재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았고, 입원 한 달 만에 퇴원했답니다. 윤학은 "팬 여러분, 모든 관계자분에게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로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많은 격려의 말에 힘입어 강한 마음으로 장기 치료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답니다. 윤학은 코로나19 완치 소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답니다.
윤학이 소속된 초신성은 2007년 데뷔했으며 일본에 진출해 현지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멤버 성모가 빠지고 5인 체제로 재편, 팀명을 슈퍼노바로 변경하고 활동 중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