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한위(1961년생)와 아내 최혜경이 결혼 9주년을 맞아 가족 사진 촬영에 나섰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결혼 9주년을 맞은 이한위 부부가 9년 전 결혼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긴 모습이 담겼답니다.

당시 19세 나이차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입니다. 주례를 봐줬던 배우 김영철은 최혜경에 "이한위가 속 썩이면 반납하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한위는 "우리 한위가 도둑놈입니다"를 외치는 김영철을 성대모사했답니다. 유치원과 학교에 간 자녀들이 돌아오자 다섯 가족은 사진관을 찾았답니다. 최혜경은 "결혼하고 나서 가족이 늘어나다 보니 나도 그렇지만 남편이 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는 상황이다"며 "매 순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선물로 사진을 골랐다"고 말했답니다.

해당 사진관에서 이한위와 최혜경은 결혼 사진과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아이들의 돌 사진 때 찍었던 모습을 다시 재현해냈답니다. 이 과정에서 세 자녀를 모두 안아 올린 이한위는 허리가 아파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 가족사진 촬영 이후 이한위는 장수사진 촬영에 나섰습니다. 젊을 때 찍을수록 장수한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는 장수사진이랍니다. 촬영에 나선 이한위를 본 아내 최혜경은 복잡한 심경으로 남편을 지켜봤답니다. 그런 아내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한위는 "너무 심각해 하지 말라"고 말했답니다.

Posted by yusa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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