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의 윙스파이커 황민경(29, 키 174)이 새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게 된 것입니다. 황민경은 팀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목표 속에 선수단과 팀을 연결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답니다.
황민경은 분주했던 비시즌을 마무리하고 새 시즌 출격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비시즌에는 홀로 여행도 다녀오는 등 마음을 다잡았다는 그는 그 어느 시즌보다 더 열심히 몸을 만들었답니다. "비시즌이 길게 느껴졌다"면서도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대회 일정이 시작되고 난 뒤부터 빠르게 새 시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2017-18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에서 현대건설로 합류한 황민경은 그간 살림꾼 역할을 잘 수행하며 존재감을 키웠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뒤, 전임 양효진에 이어 주장으로 선임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이젠 고참급이지만 스스로는 선후배 가교역할, 구단과 선수단의 매개체가 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황민경은 소통을 통해 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답니다.
지난 시즌 팀과 스스로 다소 부침을 겪은 가운데 새 시즌에는 "쉽게 지지 않는 팀"을 목표로 제시한 황민경은 보다 나은 성적으로 팀과 코트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