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스포츠 아나운서 김석류가 남편인 야구선수 김태균의 '못된 눈'을 폭로했던 적이 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김태균·김석류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김태균의 2020년 연봉은 5억원정도라고 합니다.
해당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김석류가 결혼 전 김태균에 대해 크게 분노한 적이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야기의 운을 띄웠답니다. 이를 들은 김석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사진에서 김태균이 금메달을 전해주는 도우미를 보는 눈빛이 정말로 심상치 않았던 것 같다. 분명히 엉덩이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폭로했답니다.
김석류의 말에 김태균은 당황해하며 "정말로 그렇지 않았다. 옆 자리 선수의 메달을 보고 있었다"라고 부인했답니다. 김태균의 변명에도 김석류는 "아니다. 내가 확실히 봤던 것 같다. 메달은 위에 있었고, 시선은 아래에 있었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답니다.
부부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김석류를 향해 "그럼 본인이 엉덩이를 지금 정말로 자주 보여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