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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outtuesday 뜻 의미 블랙아웃튜스데이이란

yusahang 2020. 6. 3. 11:59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이 졸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국내외 대중음악계 스타들이 '블랙아웃 화요일'(black out tuesday)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답니다. 국내 가수들을 중심으로 지난 2020년 6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은색 사진과 함께 'blackout tuesday' 'black lives matter' 등 해시태그를 게재하며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했답니다.

'블랙 아웃 튜스데이(Black Out Tuesday)' 혹은 '블랙 아웃 화요일'은 조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으로 최근 항의 시위가 일어나자, 미국 음악업계가 6월2일 하루 동안 일손을 내려놓고 연대해 인종차별에 저항하고 추모에 동참하자는 취지 속에 벌인 캠페인이랍니다. 이에 블랙아웃 화요일 운동은 SNS에 검은색 화면과 '#BlackOutTuesday'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LivesMatter)는 해시태그도 달고 있답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솔로 가수 티파니 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나는 인종 평등과 정의를 위한 싸움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를 찾고 있다"며 "흑인 공동체를 위한 사랑과 지원을 위해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블랙아웃 캠페인'을 지지했답니다. 에릭남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피부색이 어떤 색인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이것은 당신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며 "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BLACK LIVES MATTER'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답니다.

 

식케이 그루비룸 김하온 등이 소속된 하이어 뮤직은 지난 2일 "하이어뮤직 아티스트 대다수가 흑인 음악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미국에서 발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위해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마음을 모아 2만1000달러(약 2560만원)을 기부했답니다. 이밖에도 가수 보아, 현아, 빅뱅 태양, 제시카, f(x) 출신 엠버와 루나, 버벌진트, 타이거JK, 슈퍼주니어 예성, 헨리, 비투비 서은광, 던, 그레이, 제이미, 싸이, 윤하, 비, 이하이는 물론 배우 임수정, 배두나, 정일우, 박소담, 수현, 한혜연, 신아영 등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동참의 뜻을 전했답니다.

 

해외에서는 주요 음반사인 워너레코즈와 유니버설뮤직, 컬럼비아레코즈 등이 '블랙아웃 화요일'에 동참, 지난 2일 업무를 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답니다. 영국 음악산업협회(BPI) 또한 동참의 뜻을 전했답니다. 비욘세는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를 추구하는 인종차별 반대 청원서에 서명해달라고 팬들에게 촉구했답니다.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도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