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머니 손정선 아동발달센터 우리두리 아동심리 전문가
육아와 살림을 동시에 책임지는 엄마들은 언제나 피곤하답니다. 과거에 방영된 SBS모닝와이드에서는 쉬고 싶은 엄마와 통제불가 4세 딸의 육아전쟁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답니다. 4세 딸과 11개월 아들을 둔 두아이의 엄마는 두아이의 육아와 살림에 온 힘을 쏟은 나머지 에너지 고갈상태라며, "잘 못먹고 잘 못자니깐 입병이 잘 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답니다.
특히 딸 예진이는 엄마의 훈육에도 웃는가하면, 거실 뛰기, 동생 괴롭히기 등 문제 행동을 보여 엄마의 피로를 가중시켰답니다. 이를 훈육해야 할 아빠 역시 아이들과 놀아주기만 할뿐 문제해결에는 나서지 않는 모습이었답니다. 엄마는 "나를 우습게 생각하는 건지, 웃는걸 보니깐 훈육을 무서워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일단 매 드는 행동을 해야 말을 들으니 항상 매를 들게 된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또 훈육에는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는 남편에 대해서는 혼내는 것은 항상 본인뿐이라며,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아닌 훈육도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답니다.
의견이 맞지 않는 남편, 말썽꾸러기 딸과 외로운 육아전쟁을 벌이고 있는 엄마를 위해 SBS모닝와이드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심판을 투입했답니다. 심판으로 등장한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 박사는 "엄마의 양육 스트레스가 아이의 정서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엄마는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마의 심리가 불안정할 경우 부정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높고 아이는 정서적 결핍 상태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설명이랍니다. 혼나는 상황에도 자꾸 웃음을 보이는 아이의 행동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인 행동이라고 말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손정선 박사는 "훈육은 다그치는 것이 아닌 가르쳐 주는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화내는 것이 아닌 아이에게 가르쳐 준다는 마음으로 지침을 줘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답니다. 한편 손정선 박사는 아이들의 심리적, 신체적 발달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조언하는 아동발달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우리두리아동발달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우리두리 아동청소년 발달센터 상담 문의는 전화(1899-7680)로 가능하답니다.